장애인으로 살아온지 45년휠체어 이용자로 18년나이먹음은 나와 비장애인은 같은데참 많은 부분에서 시간이 비효율적일데가 많다.일상 생활 많은 부분에서 몇곱의 시간이 쓰이지만 특히나 외출시에는 더 그러하다외출 준비만으로도 이미 진이 빠질때가 많다씻는데만 3~40분(샤워기준), 드라이와 기초제품 바르는데도 2~30분은 훌쩍, 옷입는데는 보통 15분은 소요되고 신발을 혼자 신는데도 짧게는 5분 운이 안따라주면 10분이 넘게 실갱이를 한다. 내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는 손, 몸통, 다리, 발...반억지로 꾸역꾸역 준비를 마치면 다시 전쟁이다.쉬이 잡히는 택시나 시간마다 있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으련만일반 택시는 전동휠체어로는 이용이 불가하고 대중교통 중 버스는 저상버스가 흔하지 않으며 지하철은 구석구석 닿지 않는 곳이 많다.여기까지 말을 들으면 흔히들 장애인 콜택시 잘 되어있지 않나 반문한다.지금부터가 장콜(장애인콜택시)와의 시간싸움이다.이용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콜택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