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긍휼에 대하여 : 정해나 <요나단의 목소리>, 다산북스, 2022 by 박인하

사랑과 긍휼에 대하여 : 정해나 <요나단의 목소리>, 다산북스, 2022

박인하 · 만화평론가, 만화연구자

2023/11/16

만화문화연구소╳알라딘 2023 올해의 출판만화 선정작 리뷰 #1
정해나 <요나단의 목소리>, 다산북스, 2022

(사)한국만화가협회와 알라딘이 매월 선정된 출판만화 중에서 2023년 올해의 출판만화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2023년 올해의 출판만화 후보작들의 리뷰를 올립니다. (2023 올해의 출판만화 선정작 전체 보기)

때를 맞춰 필요한 것을 주시고, 방패와 산성이 되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에서 지치고 피곤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고,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깊은 절망의 심연에서 괴로워할 때 다가와 안아주시고, 품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기대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하나님께 평화를 구합니다. 하나님 이 세상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고쳐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1월 첫주에 교회에서 기도를 했다. 평화는 위태롭고 분노와 증오는 우리 곁에서 상대방을 향한다. 낯선 이방인을 굽어 살피시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필요한 세상이다. 이런 시대에 꼭 읽었으면 하는 만화가 있다. 정해나 작가의 <요나단의 목소리>다. <기획회의>(2023년 595호) 리뷰에 기고를 했고, 그 원고를 다시 고쳐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작 리뷰로 기고했다. (한국만화가협회의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에 "사랑과 긍휼을 이야기하는 목소리. 교회 안에서, 교회 밖에서 상처 받은 모두가 꼭 읽었으면 좋을 작품"이라고 올렸다. 한 명이라도 <요나단의 목소리>를 읽었으면 좋겠다.

(사)한국만화가협회와 알라딘이 매월 선정된 출판만화 중에서 2023년 올해의 출판만화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2023년 올해의 출판만화 후보작들의 리뷰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