줏대? 고집? 한번에 사과하지 않는 석열씨 [뉴스정주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뉴스정주행’은 어떤 이슈나 테마, 또는 큰 사건에 관한 뉴스를 시간 순서대로 모아서 보여주는 큐레이션 포맷입니다. 시간 순서대로 보여줄 필요가 있는 이슈가 있다면 이 포맷으로 보여주세요.

So, it matters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개월간 23번 사과함. 마찬가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출마 선언 이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 사과를 했음. 당장 어제 밤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게 사과를 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마찬가지로, 윤 후보에게도 높은 윤리 기준을 요구하는 목소리 높음. 윤 후보는 본인의 발언, 배우자의 학력 위조 등이 구설수에 오름. 윤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지난해 6월 29일) 이후 지금까지 공개된 뉴스를 모음. 주로 기자회견, 기자와의 문답에서 사과함.

첫번째 사과는 지난해 10월 6일
전날 KBS가 주관한 대선후보 토론에서 윤 후보의 손바닥에 ‘왕(王)’자가 적혀 있었음. 이날 윤 후보는 “응원 개념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게 제 불찰"이라며 “국민께 송구하다"고 사과. 앞선 세 차례 TV토론회에서도 손바닥에 ‘왕'자를 적은 채 출연했고, “아파트에 몇 분이 몰려다니시며 써주셨다"며 “닦아도 안 지워졌다"고 해명했었음.
10월 21일
10월 19일 윤 후보는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후폭풍이 일었음. 윤 후보는 이틀 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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