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꼭 결혼을 해야만 할까..? by 정윤철

시크릿 · 안녕하세요 30대 여자 직장인입니다.

2022/03/06

저는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여자 직장인입니다. 오늘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결혼식이 끝나고 엄마에게 전화를 했는데 엄마는 "거기에 괜찮은 남자 없었어?" 라고 물어보셨어요 대답은 "없었어"라고 이야기했지만.. 속으론 '그러게..난 언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슬슬 저만 혼자가 될까봐 두렵기도 해요 요즘엔 장난삼아 주변 사람들한테 '나 결혼안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 속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지내고 싶어요 하지만 좋은 사람이 없다면, 굳이 해야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또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면서 조급해지기도 하고. 항상 결혼식을 다녀오면 기분이 다운되네요. (+내일 월요일이라 더 그런걸수도) 얼룩커 여러분들은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정윤철 · 새로운 도전에 힘이되고싶은 청년

2022/03/06

답글: 꼭 결혼을 해야만 할까..?

생활/사건사고+4

감히 제가 더 어린 나이에
이런말을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결혼식 다녀온분께 초치려는건 아니고
이혼율이 높은 시대입니다.
결혼을 해도 2년 하고 이혼하는 부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높은 이혼율의 사회라면
좀 더 조심하게 결혼을 생각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주변 사람들에 말이 신경쓰이시겠지만
결혼 안해도 행복할수 있다고
당당하게 살면 주변 사람 눈치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