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의 예비아빠 이야기

범호 · 어제보다 오늘더 행복하게 사는 사람
2022/01/19
안녕하십니까.
여기에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지워져도 좋으니 한번 써보렵니다.

이 글은 지극히 남편인 저의 시선과 느낌, 감정으로 쓴 글입니다.

저는 이제 결혼 1차 신혼부부입니다.
결혼을 늦게 해 바로 아이 계획이 있었지만
정말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난임 병원을 찾았습니다.
처음 병원에 들어섰을 땐 일반 산부인과와는 정말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큰 소리도 없었고 바쁘게 돌아가고 움직이는데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난임 전문병원을 찾는 거에 놀랐습니다.
마치... 우리가 죄인이 된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와 배우자 서로 말은 안 했지만...
혹시 내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속으로는...
운동을 조금 더 열심히 할걸.. 금연을 조금 더 빨리할걸.. 술자리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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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기대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예비아빠 입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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