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릴때부터 아토피가 있었어요. 현재 30대가 되었는데 아직도 환절기에 기승을 부린답니다. 어머니께서는 일두일에 두번씩 이불도 갈아주곤 하셨죠. 교복도 몇벌이나 가지고 있었죠. 그래도 남들이 좋다는 건 다 해봤는데 저한태는 맞지 않았어요. 광고나 병원에서 추천하는 로션보다는 나에게 잘 맞는 로션이 좋더라구요. 로션을 몇번 쓰지도 못하고 몇십개를 바꿨는지 모르겠네요. 어릴때는 너무 힘들고 괴로웠는데 나이가 드니까 내가 조심하게 되고 나에게 잘 맞는 것들을 쓰기 시작하니까 나름 잘 관리되고 있어요. 너무 심하게 올라올때는 연고 정도만 2-3일 챙겨 바르고 보습만 신경쓰고 있어요. 보습만 잘 챙겨도 가려움이 많이 줄더라구요. 그리고 밤에 가려워서 잠을 못잘때 저는 냉찜질이 효과가 좋더라구요. 상처 생기면...
부모님께서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거라 생각드네요
차라리 본인이 아팠으면 하셨을꺼에요
저희아이는 자세히 보지않으면 외관상으로 아토피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좋아졌어요 치료시작할때는 잠도못자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잠도잘자고 잘 가려워하지도 않는답니다 시작할때는 끝이 안보인다 지치기도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저희아이한테 잘맞는 치료법을 찾은듯해요
관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