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위한 냉면

유재은
유재은 · 살며 사랑하며…
2022/05/07
엄마 병원에 따라 들어오기전
정신없이 집안정리를 하고 부지런지 사다놓을것들을
사다 나르고, 
끼니때가 지난지도 모르고 장바구니를 들고 뛰다니다
문득 꼬르륵~
좀 예전이었다면 집에가서 밥을먹자 라고 참았을텐데
가정주부로 혼자 종종종 하면서
애들이나 남편이 먹고싶은거는 해줘도 
내가 먹고싶은거는 잘 안하게 되었던 점들이 떠오르고
외벌이에 애들셋 나까지 힘들 남편에게 미안하여
오롯이 날위해 돈을 쓰는거는 좀 그랬다. 
내가 돈은 안벌지만 가정을 위해 노고하는게 얼마냐
ㅋㅋ 당당해지자. 
인생 머 별거 없잖냐. 내가 행복해야 그다음도 있는것
그까이 냉면 한그릇 사먹자!! 
맛있게 먹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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