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즐기러 서울로 왜 가? 서울에서 지역으로 온나!

재단법인 청년재단
재단법인 청년재단 · 청년발전을 위한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2022/05/20
지역 청년이 만들어 가는 지역만의 문화?

나는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22살의 지역 청년이다. 문화와 예술, 그리고 지역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년 전, 20살 때 동아리에서 진주 삼천농악보존회인 무형문화재전수관에 간 것이 문화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곳에서 문화재 보존을 직업으로 하는 예술인들을 만나게 되면서 오광대, 별신굿 등 지역의 다양한 무형문화재들이 나의 관심사가 되었고 이러한 무형문화재들을 알리고자 문화기획과 문화예술경영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풍물놀이 연습실에서



문화와 문화정책, 문화산업이 무엇이길래?

어느 날 문득, 문화라는 것이 무엇이고 문화정책에는 어떠한 것이 있길래 문화를 토대로 지역을 재생시키고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지역 문화부터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내 첫 거버넌스 활동으로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문화팀에 합류했다. 문화팀에서 만난 청년들은 문화를 직업으로 하는 청년, 문화생활을 하는 청년, 문화재에 관심을 가진 청년 등 굉장히 다양했다. 이 청년들은 “지방에는 문화생활을 할 곳이 없다.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문화향유를 할 곳은 많지만 이러한 정보를 얻기 힘들어 오히려 다른 지역이나 서울로 가게 되는 것 같다.”, “지역에 있는 문화시설을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해볼 수는 없을까?” 등 문화라는 주제 하나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이 시간은 문화라는 것은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폭 넓고 다양한 장르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문화에 대해 내가 제안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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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원영역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년 10월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청년재단은 청년지원 특화기관으로 시급하고 절박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이 기부하신 기부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청년정책 환경변화에 따라 청년 일자리 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 전반에서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청년의 목소리를 사회로 발신하는 공론장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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