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07/04
물류라는 분야에서 나타나는 합종연횡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삼국지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더 역동적으로 읽혔던 것 같습니다ㅎㅎ

천하의 대세는 나눠짐이 오래되면 합쳐지고 합쳐짐이 오래되면 또 언젠가 나눠진다. 

특히, 마지막 문단에 있던 윗 구절이 참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모이면 나타나는 다이나믹스라는 점이 참 흥미롭더군요.

그렇게 연합을 외치다가도 막상 뭉치고 나면 흩어지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보면, 사회라는 것이 참 무용하고 허무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집단 그 자체가 아닌 집단의 합종과 연횡의 다이나믹스가 남긴 부산물이 인류 사회의 '본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인류는 늘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새로운 환경 속에서 적응해야 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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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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