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
저도 서술하신대로, 댄서들이 보여주는 약자에 대한 '다른' 개념과, 서로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보면서
스우파의 더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처음 예상했던 서사와 정말 달랐거든요.
다만 그 존중과 존경의 마음이 유일한 아이돌이었던 '채연'에게만은 예외지 않았나 싶어서 마음 아픈 순간도 있었습니다. 노골적으로 6번이나 배틀 대상자로 지명되면서 진짜 '약자'로 낙인되고, 어시스트 계급 댄서 선발 때도 안무짤 때부터 조롱거리가 됐고, 워스트를 가리기 위한 배틀에서도 굴욕적으로 패하죠.
마지막 탈락 직전 벌인 배틀에서 '많이 늘었다...'라는 성장서사로 포장되긴 했지만.
댄서들로 구성된 '작은 사회'는 채연에게만큼은 배타적이었던 것 같아요.
이게 댄서들의 탓이라기보단 제작진이 '한 사람에게만 너무 잔인한'...
스우파의 더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처음 예상했던 서사와 정말 달랐거든요.
다만 그 존중과 존경의 마음이 유일한 아이돌이었던 '채연'에게만은 예외지 않았나 싶어서 마음 아픈 순간도 있었습니다. 노골적으로 6번이나 배틀 대상자로 지명되면서 진짜 '약자'로 낙인되고, 어시스트 계급 댄서 선발 때도 안무짤 때부터 조롱거리가 됐고, 워스트를 가리기 위한 배틀에서도 굴욕적으로 패하죠.
마지막 탈락 직전 벌인 배틀에서 '많이 늘었다...'라는 성장서사로 포장되긴 했지만.
댄서들로 구성된 '작은 사회'는 채연에게만큼은 배타적이었던 것 같아요.
이게 댄서들의 탓이라기보단 제작진이 '한 사람에게만 너무 잔인한'...
맞아요! 처음에 다른 댄서 분들이 채연 님을 '아이돌', '내가 백업해주는 사람'으로 의식하면서 약자 배틀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죠...채연 님의 존재를 '춤을 추는 사람'으로 해석하고 존중하기엔, 댄서 분들이 경계를 하신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회차가 거듭나면 날수록 그 시선이 나름 변화해간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처음에 다른 댄서 분들이 채연 님을 '아이돌', '내가 백업해주는 사람'으로 의식하면서 약자 배틀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죠...채연 님의 존재를 '춤을 추는 사람'으로 해석하고 존중하기엔, 댄서 분들이 경계를 하신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회차가 거듭나면 날수록 그 시선이 나름 변화해간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