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1/06
효진님 안녕하세요.
저는 '36살을 초등학생들이 따돌립니다.'라는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저도 아직까지 그아이들이 꿈에 그대로 나와서 저를 괴롭힙니다.
저도 이것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효진님의 상처는 제가 감히 생각하기 힘든 수준이실것 같아 글을 읽는동안 마음이 아렸습니다.
저는 살면서. 왕따, 집안불화 등으로 인하여 우울증, 불안,공황장애,자살충동, 산후우울증 등을 겪었습니다.
솔직히 우울증약은 지금도 가끔씩 복용 중입니다.

저도 나중에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며 힘든분들에게 도움이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효진님의 글에 저도 많이 보여서 많은 공감을하고 잠시라도 함께 아팠습니다.

효진님 얼룩소에서 많이 소통하고 풀어놓으면서 아주 조금이라도 마음의 치유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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