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는 보통 방에서 아니 침대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sns에 빠져서 계속 스크롤만 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항상 한다.
그러나 변하고자 노력하지 않는다.

우선 침대에서 일어나자.
일어난 다음 커튼을 치고 오늘의 날씨를 보자.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씻자.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도 하자.
굳이 약속이 없더라도 하루의 시작을 다르게 하자.
씻고 옷을 입으면 아까워서라도 활동적이게 움직일 것이다.
책을 읽던지 글을 쓰던지 혼자 영화를 보러 가던지
남을 위한 sns가 아닌 나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지자.
내가 나를 꾸미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데 어떤 사람이 나를 사랑해 줄까
우선 일어나서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