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시코
프시코 · 그림 그리는 엔지니어, 맨발의 프시코
2023/01/28
누가 불러주는 것을 받아적기 급급하고 취재조차 하지 않는 글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런 가치없는 기사들을 하루에도 몇 개씩 써내느라 바쁜 가짜 기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에요. 거짓말이 서슴없고 누군가는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생각조차 하지 않죠. 그저 자극적인 사건들, 클릭수를 올리는 글들을 생산해내는 글쟁이 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리의 기레기가 싸질러 놓은 글 때문에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생각하면 한 없이 막막해집니다. 기레기들은 약자만 괴롭히기 때문에 그게 언제든지 내가 될 수 있다는 얘기죠. 

거짓말을 잘 가려내는 지혜와 통찰이 개개인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절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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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질 및 기초 전공의 엔지니어이지만 마음만은 일러스트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고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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