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 혈액형, MBTI 이전의 IQ 신드롬
13일의 금요일에 이렇게 좋은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네요.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재미있게 읽었고 IQ에 대해서 고민해봤습니다.
IQ 검사는 점수가 높게 나온 사람도, 평범한 사람도, 낮게 나온 사람도 모두 결국엔 상처 받는 검사입니다.
점수가 높으면 똑똑하여 뭐든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겠습니다.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실망하죠. 점수가 낮으면 두뇌와 관련된 모든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에 놀림거리가 될지 모릅니다. 평범하면 똑똑한 줄 알았는데 보통 사람임에 실망감이 듭니다.
높으면 좋다는 사회적 착각입니다.
실제로 두뇌의 기능이 밝혀지면서 인간의 뇌와 사고 능력은 수 백 가지의 능력이 조합됩니다. IQ는 이중에 딱 7가지 영역만 측정합니다. 오늘 아침에 뭐 먹었지? 하고 떠올리는 ...
@이주형 님 댓글 감사합니다. 놀림의 소재가 되었죠. 똑똑하다면서 그것도 못하냐 너는 멍청해서 그래 하면서 말이죠. 정말 의미 없습니다. 인식이 바뀌어야죠.
일정이상 IQ가 되면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 같아요! 예전에는 조금 높다 낮다로 막 더 똑똑하다 안똑똑하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무 의미 없는..
사람의 호기심이 동물들의 IQ를 연구하고 추정하니 동물과 같거나 낮으면 놀림거리였죠. 뭐든 범주화하고 평균보다는 높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쫓기듯 불안하게 살죠. 저도 몰래 검사지를 보고 실망한 기억이 있네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IQ에 관한 의견에 백번 동의합니다. 통찰력 있는 말씀인데요. 아이큐가 대체 뭐라고 그렇게 목을 매고 측정했는지 의문입니다. 변별력 있거나 발달 과정에 꼭 필요한 검사가 아닌데도 한 동안 지속돼, 어린 시절부터 우리 사회의 표준과 기준을 수치화했다는 점이 더 문제적인 것 같습니다 .정상성 강박도 그렇고, 100이라는 숫자에 대한 과도한 믿음도 다 아이큐 신화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주말 편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IQ에 관한 의견에 백번 동의합니다. 통찰력 있는 말씀인데요. 아이큐가 대체 뭐라고 그렇게 목을 매고 측정했는지 의문입니다. 변별력 있거나 발달 과정에 꼭 필요한 검사가 아닌데도 한 동안 지속돼, 어린 시절부터 우리 사회의 표준과 기준을 수치화했다는 점이 더 문제적인 것 같습니다 .정상성 강박도 그렇고, 100이라는 숫자에 대한 과도한 믿음도 다 아이큐 신화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주말 편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일정이상 IQ가 되면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 같아요! 예전에는 조금 높다 낮다로 막 더 똑똑하다 안똑똑하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무 의미 없는..
사람의 호기심이 동물들의 IQ를 연구하고 추정하니 동물과 같거나 낮으면 놀림거리였죠. 뭐든 범주화하고 평균보다는 높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쫓기듯 불안하게 살죠. 저도 몰래 검사지를 보고 실망한 기억이 있네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