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

커피중독 · 커피가 제일 좋아요
2022/08/17
내가 공부하고 데이터 쌓은 것이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하는 것은

수능 성적표를 확인하는 것처럼 떨린다.

그땐 그냥 맞고 틀리고였는데 지금은 떨리긴해도 그때의 그만큼은 아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정말 그런 두근두근을 전부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더 이상 어떤 일이 있어도 초연해지도 감정기복이 사라진다.

내가 오늘 골라둔 종목이 2종목이 있다.

만약에 더 경력이 길었다면 더 전부터 봤었더라면 관점이 더 좋았더라면 ......

많은 생각이 든다.

저 두종목을 결국에는 오늘은 증명이 없어서 사진 못하겠지만 

예전에 성적표를 확인하듯이 살짝의 두근거림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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