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 않은 것

이미라 ·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2022/03/30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난 그 이전 보다 더 예뻐지고 싶은 욕구가 뿜뿜이다.
임신한 몸으로 거울을 봤을 때 부터였다. 
인터넷으로 보고 있는 여리여리한 원피스를 더 이상 입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을 때 부터.

그래서 난 출산 후 살을 완전히 뺐고 체력과 몸매를 위해 여전히 운동중이다.
얼마 전엔 고대기도 장만했다.(모유 수유 때문에 펌을 할 수가 없다.)

잘록한 허리 라인이 당연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려준 임신의 과정과
심심한 하루 또한 당연한 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려준 육아의 과정에
고마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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