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쓰고 다니던 그 시절
2022/04/03
마스크 안쓰고 다니던 그 시절이 그립다. 나는 정말 코로나 사태를 처음 맞았던 2020년 초에도 이러다가 오래가면 1년 정도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백신패스에 거리두기 등 법적으로도 삶이 통제받아야 하게 될줄은 예상도 못했었다. 이제는 햇수로 3년째고, 앞으로 마스크는 법령으로 안서도 된다고 하더라도 계속 써야할것 같다. 마스크 안쓰고 인파에 휩쓸려서 벚꽃놀이 다녔던 옛날이 그립다. 올해는 과연 그만한 인파가 몰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일단 나는 집앞 벚꽃을 즐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