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4/03
“가장 작은 사회 '3', 연대와 공론, 그리고 얼룩소”

몬스 얼룩커님의 글로 시작해봅니다. 이 글에 좋아요를 누르셨더라고요, 그럼에도 의미있는 글이라 한번 더 가져왔습니다. 이 글은 제 글에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답장입니다. 댓글에서만 논의하고 넘어가고 싶지 않아 답글로 적습니다.

끄적끄적님은 몬스님의 글에 따르면 얼룩소에서 몇 안 되는 ‘허브’이십니다. 끄적끄적님 말고도 신 얼룩커분들 중에 ‘허브’가 되신 분들이 제법 됩니다. 저 역시 허브라고 할 수 있겠죠. 구독자수가 천 명이 넘었으니까요.

허브가 된다는 건 어떤 자리를 갖게 됐다는 말입니다. 인스타그램의 허브라면 광고를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영향력을 가졌다는 뜻이 되겠죠. 하지만 얼룩소에서의 허브는 어떤 영향력을 갖게 되는 걸까요. 글을 쓰면 노출이 많이 되고 좋아요를 쉽게 받고 뜨는 글에 잘 올라갈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개인적인 성과에 그칠 수도 있겠지만, 이 허브 위치를 사용해 좋은 문제제기와 글을 나눈다면 어떨까요? 대학생 리포트 같은 글이어도 저는 분명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뜨는 글이 권력이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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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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