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생각들..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 저는 평소처럼 유튜브 채널을 열심히 찾아보던 중 KBS 시사기획 창 유튜브에서 '은둔형 외톨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에 대한 풀영상이 올라와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보다가 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영상을 시청하였으나, 영상이 끝나는 내내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아 이렇게 글로서 정리해보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영상에 따르면, 수개월에서 수년 그리고 길게는 10년이상을 스스로 고립시켜 세상과의 벽을 쌓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며 세상에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투명인간 취급받는 청년들을 가리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은둔형 외톨이라는 존재는 최근에 생겨난 단어가 아닌, IMF사태 이후 취업난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었던 시기에 생겨났으며 이들은 대부분 다양한 심리적 증상(우울증, 무기력 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을 세상 밖으로 꺼내는 것이 두렵기에 외부와의 소통은 더욱 단절될 수 밖에 없고, 결국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점점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불안한 심리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우리나라의 은둔형 외톨이를 겪었던 청년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관련 단체들의 인터뷰 영상이 나오는데 참 마음이 아팠던 부분은, 한 때 이 세상에서 나는 쓸모가 없다라고 느꼈다는 탈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저 역시 은둔형 외톨이는 아니었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몇 달을 백수로 살아...
안녕하세요! 다양한 분야로 호기심이 많은 20대 청년입니다.
글쓰기 능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제 생각을 글로써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을 행복으로 여깁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