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분석학] 2. 사람은 착혀..

안구렁이
안구렁이 · 상담실을 뛰쳐나온 심리학자
2022/03/18
2. 정이 많다.

그 사람은 늘
점심에 커피를 사주셨다.
그리고 술자리에선
의외로 재밌는 사람이었다.
늘 분위기를 유하게 하고
웃음짓게했다.


참 사적으로 만났으면 더 좋은 사이가 됐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타깝게도(?) 일하는 사이를 전제로 만나서 그렇지..

꼰대들은 의외로 참 정이 많다.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나이를 불문하고 먼저 반말을 쉽게 하곤한다.
그리고 늘 달고 다니는 말.

말 편하게 할게~
말 놓을게~

목적이 공적인 일 혹은 사적인 관계건간에
늘 들었던거같다.

말을 놓는다라는 행위는
나와 상대가 관계를 맺음으로써
좀 더 안정적으로 다가감과 동시에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할때 행해진다.

개인에 따라 소통을 할 때 공적인 언어를 섞는 비율이 다르다. 누군가에겐 반말로 하는것이 편하고,
다른 누군가에겐 존댓말로 소통하는게 자신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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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 석사를 졸업후 상담업계에 종사하다가 현재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상담심리학적 관점에서 세상을 해석하고 추측해봅니다. 반박시 당신 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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