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여 죽고 싶다'

흙회장
2021/10/05
'차에 치여 죽고 싶다'

10대 학창시절 시험기간만 되면,
엉엉울며 했던 생각입니다.

언젠가는 놀이터에 앉아 목놓아 울었던 기억도 나네요.

다행히, 그러한 용감한 행동은 하지 않은 덕에
아주 잘 살아있습니다.

10대때 저는 왜 그런 끔찍한 언어를 뱉었을까요?

초등학생 때의 기억은 대부분 잊어버렸는데,
전기가 끊겨, 껌껌한 밤에 촛불 하나를 놓고 세수했던 기억하나만 남아있습니다. 

10대 시절, 대학은 제가 계층 상승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창시절 한 교과목 선생님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운날 더운곳, 
추운날 추운곳에서 일하고 싶지 않으면 공부해야한다"

상상을 해보니, 그건 꽤나 힘든일이 될 수 있겠더라구요.

지금은 참으로 불편한 말인데,
왜 그때는 더더욱 확신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대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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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깊은 지하로 빠져버린 토끼가 있습니다. 탈출하기 위해 애쓰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탈출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매일 울어 버린 탓에, 눈이 팅팅 부어 선글라스를 끼고 있네요. 하지만, 토끼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함께, 탈출구를 찾을 친구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얘들아, 이 지하 밖을 나가면 진짜 멋진 걸 볼 수 있어! 궁금하지 않아?” 과연 토끼들은, 땅속 지하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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