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수학만 공부하던 학생 과외를 하다
2022/03/20
고등학교 내내 수리과목만 공부했다.
언어, 외국어는 도저히 해도 기초가 없어서인지 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또 노력대비 오르지도 않았다.
수리와 과탐만 선택해 공부하는 입시상 매우 쓸모없는 학생이었다. 당연히 좋은대학에 갈 순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작은고모가 내딸 그러니깐 나에겐 사촌여동생의 수학을 좀 봐달라는 것이었다. 수학을 너무 못하니 과외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나와 3살차이밖에 나지않고 교육과정도 바뀐게 없다보니 새로 공부해야 할 필요도 없었기때문에 바로 수락을 했다.
처음에는 나의 수학지식을 천천히 잘 전해주면 될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계속해서 알려주고 같은이야기를 계속하고, 같은 질문을 하는 학생에게 다그치기 시작했다. 내가 가르쳐주지 않았냐? 저번에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왜 다시 모른다는 것이냐. 지청구를 주기 시작하자 학생은 위축대기 시작했다.
어릴땐 같이 즐겁게 놀던 오빤데, 과외선생으로 만나 혼나니 자존심도 많이 상했을...
언어, 외국어는 도저히 해도 기초가 없어서인지 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또 노력대비 오르지도 않았다.
수리와 과탐만 선택해 공부하는 입시상 매우 쓸모없는 학생이었다. 당연히 좋은대학에 갈 순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작은고모가 내딸 그러니깐 나에겐 사촌여동생의 수학을 좀 봐달라는 것이었다. 수학을 너무 못하니 과외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나와 3살차이밖에 나지않고 교육과정도 바뀐게 없다보니 새로 공부해야 할 필요도 없었기때문에 바로 수락을 했다.
처음에는 나의 수학지식을 천천히 잘 전해주면 될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계속해서 알려주고 같은이야기를 계속하고, 같은 질문을 하는 학생에게 다그치기 시작했다. 내가 가르쳐주지 않았냐? 저번에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왜 다시 모른다는 것이냐. 지청구를 주기 시작하자 학생은 위축대기 시작했다.
어릴땐 같이 즐겁게 놀던 오빤데, 과외선생으로 만나 혼나니 자존심도 많이 상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