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신체는 하나라는 산증거가 바로 나!! ^^

최근까지 일했던 곳에서 퇴사한지 2주가 넘어간다.
퇴사날이 다가오면서 해방감과 불안감으로 늦게자고 아침에 일어날때 너무 힘들어하면서 
지내기를 몇달.. 
드디어 퇴사라는 프리덤을 얻고 앞으로의 생계에 대한 불안을 핑계삼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먹고 싶은대로 먹고, 절제없는 생활을 하다보니.. ^^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다.
문제는 내가 이게 문제라는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불안함이 내 외모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아서 
이러면 안되지~ 하는데도 
내 머리와 몸이 협조를 안해준다.

이런거보면 천상 노는 체질은 아닌것 같은데

노는게 좋긴한데, 한편으론 한달한달이 걱정스럽긴 하다. 
그래서 불면증과 불규칙적인 생활, 폭식 등으로 
마치 인생 놔버린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