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 끄적거리기를 좋아하는 아줌마입니다.
2021/11/17
이런 글을 쓴다는 건 
그 또래의 다른 청소년 보다 더 단단한 학생이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 했어요.
저도 청소년 기에는 장래 꿈도 없고, 뭐 모델링으로 삼을 만한 어른들도 주변에 없었던 것 같아요.
간단히 올리신 글을 보며 
' 아~ 이 청년은 가출? 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의 그늘에 살고 있던,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려 힘들게 살고 있던, 
본인이 누구인가? 를 잃지 마세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류는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저도 어려서 엄마가 가출을 해서 
일주일에 한 번 집에 오는 아버지와 엄마의 빈 자리를 대신 채워주려 노력 하신 외할머니 그늘에서 자랐어요.
나름 채워지지 않는 무엇에 분노를 느끼곤 했는데,,,
그래도 그럴 때 마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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