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잃어버린 꽃
2023/10/11
오늘이 어제 같고 어제가 오늘 같은 비슷비슷한 하루하루를 살다가, 부모님의 코로나 확진으로 병원에 입원해 계시니 내 일상의 루틴이 없어지고 완전히 바꿔져 버린 지 8일째.
아침 출근길에 핸드폰을 손에 쥐고 이리저리 살피느라 두리번거리는 것이 내 루틴인데, 그럴 여유도 없이 엄마 병실에 들러 아침식사를 도와드리려고 빠른 걸음으로 출근을 했었다.
엄마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으니 오늘 아침에는 조금의 여유가 있었을까,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나는 또 이것저것 살피면서 걷다가 계절을 잃어버린 자목련 꽃을 또 발견했다.
이른 봄에 피어야 하는 꽃이 여름에도 피더니만,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인데, 잎은 계절에 맞게 색깔이 변하고 시들어 가고 있는데 그 사이로 자목련 꽃이 한 송이 피어있었다.
...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똑순이 님, 부모님께서 퇴원하셨다니 정말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똑순이님과 같이 든든한 따님 계신것도 부모님에게는 축복인것 같습니다~♡
@리사 님~ 안녕하세요^^
부모님은 오늘 퇴원 하셨습니다.
감사하게도 거의다 좋아지셨어요.
가끔은 다 yes 다고 할때 no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저 꽃은 그런 마음인것 같아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네요.
건강히 행복하게 지내시길 두손모아 빕니다.
꿀잠 주무세요~ 사랑합니다 💜💕
똑순이님, 어머님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계신다니 참으로 감사하네요~🤍한 친구는 열매를 맺고 있는데 한 친구는 꽃을 피우고~
세상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칠때면 때로는 저렇게 철없을 때도 있어야 되는데~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철없이 꽃을 피우는 생뚱맞은 친구가 부럽기도 하네요~ㅎㅎㅎ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
@홍지현 님~ 안녕하세요^^
네 적당히 모른척 해 볼께요~~
저 자목련 꽃도 힘들겠죠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천세곡 님~ 좋은글 이라는 칭찬에 오늘은 어깨 춤을 쳐 봅니다.
감사합니다~~~^^
@그섬에가고싶다 님~ 안녕하세요^^
항상 칭찬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전경애(쥬디샘) 님~ 안녕하세요^^
여기도 5월에 피는 장미가 피어있어 쥬디샘 말씀처럼 저도 마음이 불편했답니다.
글 읽어 주시고 소중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보내시길 빕니다^^
@JACK alooker 님~ 안녕하세요^^
일 끝내고 이제 집에 왔습니다.
식물이나 사람이나 순리에 맞게 사는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감사합니다.
즐거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사람도 실수하는데 식물이라고 실수하지 말라는 법 있을까요? 저 자목련도 속으로 멋쩍을지 모르니 적당히 모른 척할까요?
순리가 아닌 것이 순리가 되어버리는 요상한 세상입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것들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려는 노력이야말로 순리대로 살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닐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
똑순이님 너무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러게요 장미가 아직도 새로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모습에
길을 잃은 아이를 보듯 맘이 불편하더군요~
꽃박사 @똑순이 님 덕분에 어긋나 보이는 순리조차 그 자체로 존재하는 실존의 진리임을 알게 됩니다.👍
@똑순이 님, 부모님께서 퇴원하셨다니 정말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똑순이님과 같이 든든한 따님 계신것도 부모님에게는 축복인것 같습니다~♡
똑순이님, 어머님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계신다니 참으로 감사하네요~🤍한 친구는 열매를 맺고 있는데 한 친구는 꽃을 피우고~
세상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칠때면 때로는 저렇게 철없을 때도 있어야 되는데~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철없이 꽃을 피우는 생뚱맞은 친구가 부럽기도 하네요~ㅎㅎㅎ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
@홍지현 님~ 안녕하세요^^
네 적당히 모른척 해 볼께요~~
저 자목련 꽃도 힘들겠죠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천세곡 님~ 좋은글 이라는 칭찬에 오늘은 어깨 춤을 쳐 봅니다.
감사합니다~~~^^
@전경애(쥬디샘) 님~ 안녕하세요^^
여기도 5월에 피는 장미가 피어있어 쥬디샘 말씀처럼 저도 마음이 불편했답니다.
글 읽어 주시고 소중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보내시길 빕니다^^
@JACK alooker 님~ 안녕하세요^^
일 끝내고 이제 집에 왔습니다.
식물이나 사람이나 순리에 맞게 사는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감사합니다.
즐거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사람도 실수하는데 식물이라고 실수하지 말라는 법 있을까요? 저 자목련도 속으로 멋쩍을지 모르니 적당히 모른 척할까요?
순리가 아닌 것이 순리가 되어버리는 요상한 세상입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것들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려는 노력이야말로 순리대로 살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닐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
똑순이님 너무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