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말

뽀삐 · 안녕 내이름은 뽀삐
2023/08/21

그냥 지난 나의 주말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토요일엔 10년지기 친구와 가자 남친을 데리고
우리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했다.
사실 말이 파자마파티지 그냥 잠옷 입고 술 마시는 거다 ㅎ

친구가 자기도 엠지 하고 싶다며 요즘 애들이 하는
잠옷 색깔에 맞춰 간식 사오기를 하자고 했다.
그래서 모임 당일 그 친구 커플 잠옷까지 삼.... 대단해.

그래서 각자 색깔은 나-핑크, 친구-보라, 남친들 각각 연두와 파랑

1차로 마라탕과 치킨 먹어주고 내 생일축하겸 케이크 초 불고
배 좀 꺼트리자며 비명이 난무하는 광란의 할리갈리와 젠가
그리고 그날 다이소에서 산 의자쌓기까지.

그리고 2차로 각자 사온 과자 꺼내서 까먹으며
배경으로 틀어놓자던 연애의 참견 보면서 친구랑 나는 과몰입하고
끌려온 남친들은 둘 다 '왜 저렇게까지 화를 내면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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