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치인 김규현을 만나다-채상병을 위해 싸우는 검사 출신 변호사(1)

김민석
김민석 인증된 계정 ·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2024/03/04
민주당 서대문갑 지역에 출마한 김규현 변호사를 만났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무언가 일을 해 본’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있었고, 그 중에서도 나의 전문분야인 국방과 게임산업에 대해 무언가 말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 민주당의 일반 당원들이 선호하는 정치신인들은  ‘전문적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뭔가 사회에서 의미있는 성과와 일을 낸 사람들이, 일명 ‘정치 낭인’으로 기웃거리다가 한자리 얻는 사람들보다 신뢰가 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의 봉사활동이나 정치 출마 경험 자체는 소중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이 경험한 ‘조직생활에서의 목표 달성’과 ‘전문성으로 만든 결과’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정치적 기대를 걸긴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민주당은 국방전문가, 게임 산업 전문가, 그리고 검찰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얼마 안되는, 그리고 사업 행적을 찾기 어려운 IT회사 경험을 했다는 이유로 게임과 온갖 ‘이대남’ 이슈에 관심을 둔다. F-22와 라팔을 아는 ‘밀리터리 매니아’라는 이유로 국방을 이야기하고, 정치적 메시지에 군사용어를 섞어 써도 인정받는다. 

그래서 나는 민주당이 정치적 경력에 관계 없이, 이준석이 주눅들만한  진짜 게임 전문가, 진짜 국방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에 대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이준석보다 진정성 있는 청년이 민주당에 없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정치인으로서의 이준석이 채상병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 보다, 실체적이고 정확한 진단으로 제2의 채상병을 막을 대책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 서대문갑 청년전략지구에 출마 선언을 한 김규현 변호사가 있다.

사진출처 김규현 변호사 페이스북

그는 지금까지,
  • 해병대에서 기름때를 먹으며 군 복무를 하다가, 
  • 게임회사 대표로 게임으로 성공과 좌절을 맛보고,
  • 국회에서 게임에 대한 인식을 문화예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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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래와 같은 일을 합니다.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비즈한국 '밀덕텔링' 코너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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