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희
한근희 · 여행과 독서 사랑하고 현재 필리핀거주
2023/08/03
테니스 클럽 로그

   주변 산책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필리핀 발렌시아에 집이 있는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늘 산책을 하였다. 아이와 같이 갈 때도 있고, 때론 혼자 동네를 산책하며, 새로운 산책로 개발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3월 아이와 함께 아침 운동으로 산책을 하고 있는데, 제시카 알바처럼 생긴 여자가 나에게 인사를 했다. 발렌시아와 약간 떨어진 동네 봉봉이라는 곳이었다. 나는 인사를 하였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자기 친구 중 한명 한국인이 있다고 했다. 그녀는 나를 너무 반가워 하였다. 그녀의 이름은 미치였다. 

    그 다음 날 산책을 하는데 어떤 여자가 나에게 너무나 반갑게 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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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여행을 많이 하게 되었고, 시오노나나미 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이탈리아를 자동차로 2번 여행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베이킹과 한국요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나라마다의 식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더불어 그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여행하고 요리하고 사색하면서 무척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회화보는 것 좋아하고 외발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사실 외발을 타면서 세계를 한바퀴 돌고 싶은 것은 저의 오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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