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alooker
2023/05/15
아직은 교사가 대우받고 학생들도 비교적 순수? 했던 시절, 
당시 별도로 법을 엄하게 적용하지 않아 이젠 공소시효가 지난 오랜 이야기지만,
제가 교직에 있을 때, 스승의 날이 되면 학부형들께서 엄청나게 많은 선물과 촌지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주셨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학교에서 따로 스승의 날 선물하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하면, 오히려 선생님에게 선물 하라는 공지로 볼 정도로 촌지가 일상화된 시절이었으니까요. 

특히 백화점 상품권이나 현금이 선물로 들어온 경우도 많았습니다. 
현금은 보통 예쁜 시집이나 베스트셀러 책들의 페이지 사이에 파란색 깨끗한 신권으로 몇 장 들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렇게 들어온 선물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 선물을 되돌려드리면 오히려 금액이 적어서 그러나 하면서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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