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삼일절.
외국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어린이들도 삼일절을 알고 있을까?


나는 자녀를 키우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글학교에서 재외동포어린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한글학교 선생님으로서
재외동포어린이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인식하고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3월 1일, 삼일절이야.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위해서 꼭 기억해야 하는 날이야"라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 한다.
재외동포어린이들의 연령대에 따라서 삼일절을 설명하기에 어려움도 있다.

그러나 부모들이, 어른들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해외에 살지만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은 매년 3월 1일에 태극기를  만든다.
아직 내 아이가 모든 역사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해도 반복해서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