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온다맘 · 피아노선생님, 전도사, 애둘엄마.
2023/04/15
둘째가 컨디션이 별로인지
아침 일찍부터 보채길래 잘됐다 싶어 일찍 일어났다
주방에서 뽀그작 거리며 다 먹은 김치통에 
새 김치도 옮겨 담아놓고 카레를 만들어 놓은 후
밥에 쓱싹 비벼먹으니 기분이 좋다

토요일은 아이들 먹거리는 간소화 하는 추세였으나
오늘은 네식구가 식탁에 앉아 아침식사를 했다ㅋ

엄마 아빠가 함께 먹으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치였다
이러한 시간을 더 자주 가지면 좋겠다

"오늘도 가야지.. 가야지." 하며 아침식사 후 
옷을 갈아입으며 혼잣말을 하고 있는 남편은
'나 쉬고싶어.' 라고 얼굴에 써있었다.

나는 토요일에는 아이들과 집에서 시간 보내면서 
잠깐 누워 쉬기라도 하지만, 남편은 토요일이 
비교적 바쁜 느낌이라.. 안쓰러웠지만.

각자 주어진 삶에 늘 감사하며 하루를 보내야지.

날도 꾸리꾸리해서 군것질 하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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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학, 피아노를 전공 후 신학대학원을 졸업. 주중에는 피아노, 주일에는 설교를 :) 배운것들을 나누는 삶. 참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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