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죽음도 유튜버에겐 클릭질의 수단일 뿐

박효영
박효영 인증된 계정 · 언론인이자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4/01/02
이 현란한 썸네일과 제목을 보아라. 아이유가 정말 그랬어? 누구나 알만한 기본정보를 대입해보면 진짜 그랬을 것 같은데? 하지만 개연성을 악용해서 짜집기한 악질 허위 유튜버에 불과하다. 

얼마전까지는 백종원 사망설을 퍼트리는 허무맹랑한 이슈 렉카 유튜버들이 좀 있었는데 이젠, 부분적인 사실들을 조합해서 이렇게 자극적인 걸로 뽑아내는 유튜버들이 많아졌다. 아이유가 이선균 장례식에 갔다는 것은 공식 기사에서 문장 한 줄로 나왔을 뿐이지 오열하는 모습이나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저 나의 아저씨 때 같이 출연했다는 것과 설리 구하라 종현 등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들과 가까웠다는 정보를 조합해서 뇌피셜을 만들어냈다. 클릭질 유발하게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저는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입시위주교육에 문제의식을 갖게 되면서 언론인의 꿈을 키웠고 2017년부터 고향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 직업 기자로 4년간 활동했습니다. 주로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로 지냈고 2021년 3월부터 다시 광주로 내려와서 독립 언론 '평범한미디어'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야구와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102
팔로워 104
팔로잉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