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익은 찰토마토를 사다놓은게 있어서 어렸을때 엄마가 해주었던 것처럼 설탕뿌린 토마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토마토가 단단한게 썰어서 설탕을 뿌려 수저로 휘저어 준뒤 먹어보니까 단짠단짠하고 아삭아삭하니 맛있네요~

엄마는 여름에 토마토나 수박이 나오면 양푼에 얼음과 설탕을 넣고 휘저어서 화채그릇에 담아주곤 하셨답니다.
설탕 토마토를 다먹고나면 양푼 바닥에 고여있는 달달한 토마토 주스가 맛있었지요. 지금도 맛있네요~
얼으을 넣으면 더 시원하겠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제 설탕 토마토와 화채의 계절이 되었나 봅니다.

토마토가 짭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