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1/14
디지털화되면서 '무인 매장'으로 시스템 업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시골 길이나 동네에 작은 좌판식의 판매대 하나 설치되어 있고 양파나 무, 각종 채소 등을 소량으로 진열하고 구매자가 상자 안에 구입 금액을 넣으면 되었던.......그 때 그 시절의 신선했던 판매대가 있었지요.
도시에서는 사실 이런 매장이 성공할 지는 의심스럽지만, 시골에서의 '양심 판매대'는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금액도 크지 않고, 물량도 농산물이 전부라 그야말로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조건이지 않나 싶어서요. 

사는 동네에도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이 있어서 바깥에서만 구경해봤는데......오래 된 아날로그 세대라서인지 그닥 내키지 않고, 혹시라도 결제 과정에서 실수할까봐 선뜻 들어가기를 주저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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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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