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의 서재
앙리의 서재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한 영향력
2022/11/19
TBS 라는 채널과 방송을 몰랐던 사람들도 김어준이라는 사람을 알아서 청취하기 시작했고
그가 보여주는 취재력과 정보력 그리고 한 사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주는 방식
그리고 각 영역별 전문가들의 의견과 분석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결론은
맛집을 찾은 기분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그를 비판적으로 보던 사람들의
고개마저 끄덕이게 한다.

김어준의 표현방식과 진행방식은 기존 레거시 방송과는 사뭇 다르다.

첫째, 거침이 없다.

거침이 없다는 부분 때문에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의 절제를 통해서 기본적으로
정해진 규칙내에서 하려는 노력을 함으로써 여태 공적인 방송계에서 살아남아 오고 있다.
그것도 월등한 청취율 1위를 지켜내면서 말이다. 
기존의 방송이 덜어낸 각종 양념은 그 맛을 느낄수가 없었다. 그리고 기존 방송의 맛은 사실
어느 채널을 틀어도 어느 시간에 틀어도 언제나 맛볼 수는 있지만 그 방송 그 채널만의 독특한
맛은 절대 느낄 수가 없었다. 그러니 사람들이 맛집을 찾는건 어쩌면 당연한 거다. 누가
특혜를 준적이 없다.  분명 자신들이 허용한 재료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었는데 왜 그 재료들의
조합을 자신들과 다르게 하냐고 레시피를 비판하는 꼴이다. 좀 치사하다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다.

둘째, 실력이 있다.

그가 표현하는 방식의 호불호는 빼고 말한다 해도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청취자에게 제공하는
정보를 해석하고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능력이 탁월하다. 방송에서 전문가들이 말을 하고 그걸
확인하는 과정을 보면 가끔 전문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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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글을 공유할때 어떤사람에겐 힐링이 될 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겐 요긴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사람에겐 심지어 삶을 살리기까지 합니다 각자의 글쓰기 목적은 다르더라도 의도와 영향은 선했으면 합니다 좋은 곳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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