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는 지킬 가치가 있다. 김어준 때문이 아니다.
TBS의 간판 프로그램은 라디오 시사프로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다. 친민주당 성향 프로그램으로 지목된다. 서울시와 국민의힘의 이번 결정을 언론탄압으로 해석하는 관점도 적지 않다. 사실 높은 청취율 또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시사방송은 늘 편파성 시비와 함께 할 수 밖에 없다. 과거 JTBC 손석희의 ‘뉴스룸’이 그러했고, MBC의 PD수첩 역시 마찬가지 논란을 겪었다.
언론에 대한 비판과 견제는 필요하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논조에 동의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나 역시 ‘김어준의 뉴스공장’ 논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정 방송에 대한 견제나 비판이 해당 방송국의 존망이 걸린 조례를 폐지까지 이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나는 특정 프로그램 하나로만 TBS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내보내는 수많은 메시지와 청취율 1위의 성과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내게 TBS는 ‘김어준의 TBS’가 아니라 ‘이한빛의 TBS’다.
정작 TBS를 찾는 사람들은 국민들인데 또 정치판에서 국민들의 생각은 뒤로한 채 왈가왈부 하고 있네요...도대체 정치권은 우리의 의견을 물을 생각도 않은건지...
선후가 바뀐거 같아요.
높은 청취율과 시청율이 편파성을 가져오는것이 아니라,
편파적인 방송에 공감하는 특정 지지자들로 인해 청취율과 시청율이 나오는것일 테지요.
선후가 바뀐거 같아요.
높은 청취율과 시청율이 편파성을 가져오는것이 아니라,
편파적인 방송에 공감하는 특정 지지자들로 인해 청취율과 시청율이 나오는것일 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