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9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여러 글들을 요약해 접할 수 있었네요.
권승준 님 글에서 의문이 드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권승준 님 글에서 의문이 드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론을 들어가기에 앞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흔히 큰 정부론과 작은 정부론은 케인즈 경제학 대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구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자는 정부가 경제에 적극 개입해 재분배나 시장 실패 등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후자는 보통 경제를 시장의 자율에 맡기고 정부는 최소한의 역할만 해야 한다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입장을 강하게 옹호하는 정치인 중 하나다). 사실 이런 구분은 학계에선 거의 사라진 지 오래지만, 시중에선 널리 받아들여지는 구도다.
학계에서 거의 사라진 지 오래인데 시중에선 널리 받아들여지는 구도라면, 이 구도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뜻인가요? 학계에서 구분이 거의 사라진 이유가 궁금하고, 학계에서 구분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 더이상 그 이슈가 중요한 의미를 갖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중요한 이슈라면 학계에서 이 이슈를 다루지 않는 것이 의아하거든요.
큰 정부 옹호론과 부정론이 여전히 학계에 존재하는지, 아니면 국가 사정마다 다르다는 이...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권승준님, 답변 감사합니다. ^^
쓰신 글 본문에 질문에 대한 답이 이미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말씀하신 대로 여러 입장 간에 조합이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한 범주로 나누긴 더이상 어려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체로 미국 동부 연안에 위치한 대학들-하버드 등-의 경제학자들이 대체로 정부 개입에 호의적인 스탠스라서 '짠물파'라고 부르고 내륙에 위치한 대학들-시카고 등-의 학자들은 대체로 시장 자율에 호의적인 스탠스라서 '민물파'라고 부르던 시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젠 그런 구분도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요.
쓰신 글 본문에 질문에 대한 답이 이미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말씀하신 대로 여러 입장 간에 조합이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한 범주로 나누긴 더이상 어려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체로 미국 동부 연안에 위치한 대학들-하버드 등-의 경제학자들이 대체로 정부 개입에 호의적인 스탠스라서 '짠물파'라고 부르고 내륙에 위치한 대학들-시카고 등-의 학자들은 대체로 시장 자율에 호의적인 스탠스라서 '민물파'라고 부르던 시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젠 그런 구분도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요.
권승준님,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