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둘러싸고 있는 셀수없는 문들

트러플스
트러플스 · 행복한 나를 찾아서
2022/08/23

고심고심하여 겨우 열고 나아가면

또다시 문들에 둘러 싸이게 되고 그 어딘가를 선택해서 또 나아가야 한다.

되돌아 갈 수는 없는 게임이다.

억지로 앞으로만 나아가야 하는 게임

불안한 가슴을 부여잡으며 고심고심하여 열개 남짓한 문들을 겨우겨우 열고 지나왔건만

왔던길을 돌아보니 살길이라 선택했던 그 문들이 결국 죽을뻔한 길이었던게 반이 넘는구나.

앞으로도 얼마나 펼쳐질지 모르는 문들의 행렬속에서 혼란스럽다

이런것이 인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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