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1/05
진영님네는 무도 무청도 그득그득 아주 풍족한 집입니다. ㅎ
무청 시래기의 효능이 정말 놀랍네요. 몸에 좋은 것은 알고있었지만 다방면으로 좋은 것이 이렇게나 많을 줄은 몰랐어요.

할머니께서 된장에 푹 졸여 약간은 짠 시래기 된장지짐을 많이 해 주셨어요. 뜨끈한 밥에 시래기 한 줄 척 올려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네요.
음식 하나로 마음이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제게 시래기 요리는 그런 추억이 있는 음식인데 제가 하면 그맛은 안 나더라고요. 저도 할머니가 되면 그 맛을 낼 수 있으려나요? ㅎ
시래기 된장지짐 (렌지 주변 더러운 것은 모른척 하기)

작년에 시어머니께서 말린 무청 시래기를, 친정엄마께서 삶은 시래기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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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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