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진
홍형진 인증된 계정 · alookso 에디터
2022/10/31
한국, 아이를 외국에 팔아온 나라
<리턴 투 서울>의 내용은 허구이기도 하고 사실이기도 하다. 캄보디아계 프랑스인인 데이비 추 감독이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빚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큐멘터리 <달콤한 잠>으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했는데 그때 한국계 프랑스인인 자신의 ‘절친’과 동행했다. 역시 입양아 출신인 친구는 한국에서 자신의 생부와 가족을 만났고, 추 감독은 그 과정을 함께하며 옆에서 지켜봤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들의 감정은 굉장히 복잡하고 미묘했다. 이를 계기로 찢어진 관계가 어떻게 다시 연결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지방 중소도시 하나를 외국에 보낸 나라영화 이야기는 이 정도로 매듭 짓겠다. 프레디가 겪은 일과 삶은 영화 감상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오늘 다루려는 것은 프레디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해외입양 전반에 관한 이야기다. 엄연히 우리 역사의 일부이고 심지어 그 비중 역시 작지 않지만 그다지 언급되지 않는다. 마치 쉬쉬하고 외면하기로 ...
d
dear
2022/11/08
지하철 합정역(홀트 아동복지회) 표기
노동/인권/사회+2 문화/예술 사상/철학/역사+2
지하철 노선에  “ 합정역(홀트아동복지) “ 표기가 버젓이 존제하는지….     그 역을 지나갈때 많은 의구심과 수치심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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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