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을 다시는 이렇게 허망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요."
최선미 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딸을 잃었습니다. 스무 살 딸 아이를 떠나 보낸 뒤, 선미 씨의 일상은 사라졌습니다. 모든 것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백일이 흘렀습니다. 선미 씨는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 씨의 어머니, 선미 씨를 2월 1일 alookso가 만났습니다.
충남 홍성에 사는 49살 최선미 씨는 농부이자 노인 돌봄 일을 하는 생활지도사입니다. 지난해 10월 29일은 추수로 한창 바쁜 시기였습니다. 그날도 하루 종일 논밭에서 일하고 들어와 다음날 새벽 예배에 가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몇시간 지난 새벽 1시 반쯤, 함께 이태원에 놀러간다던 가영이 친구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영이가 죽은 것 같다는 믿을 수 없는 말에, 지체없이 서울로 향했습니다. 아이를 찾으면 연락을 주겠다는 경찰 얘기에 생전 처음 가본 순천향대병원 앞에서 몇 시간을 서성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도록 아이 생사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선미 씨는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직접 찾아나섰고, 몇시간 뒤 차가운 시신으로 가영이를 만났습니다.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이었습니다.
장례식은 11월 1일, 그 날은 가영 씨의 생일입니다. 매년 미역국과 좋아하는 음식으로 생일상을 차리던 선미 씨는 통곡으로 그날을 보냈습니다. 장례를 치른 뒤,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이러다 큰일난다며 걱정했지만, 정작 전 '죽게 되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했어요"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빠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희생자 분들의 명복과 가족분들의 안위를 걱정하면 현 정부의 정확한 행정 처리를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대형 참사가 발생하지 안도록 각 정당 위원님들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 명복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희생자 분들의 명복과 가족분들의 안위를 걱정하면 현 정부의 정확한 행정 처리를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대형 참사가 발생하지 안도록 각 정당 위원님들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 명복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