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답답할 때면 찾는 이 곳

아뇨르
아뇨르 · 보다 의미있는 삶을 살고싶은 1인
2022/04/22


얼룩소는 저에게 글쓰기를 북돋아 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어제 일입니다. 커플인 친구를 만났는데 3년만에 처음 봅니다.
참 3명이서 친하게 지냈는데 제 뒤에서 호박씨를 까더군요.
그게 약 3년전 얘기입니다. 저는 친한줄 생각했지만 저에게도 비밀이라고 얘기를 안하고 나중에서야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저는 적지 않은 충격으로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둘이 분위기가 묘하더니 결국 그렇게 되었더군요. 

그 때 그 이후로 어제 처음 보는 겁니다. 근데 역시나 너무 어색했어요.
그들은 커플이고 저는 혼자이지만 저 혼자 너무 어색하더라고요.
내 인생에서 정말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이였는데 그렇게 뒤통수를 맞고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웠던 얼굴 보다는 적어도 나한테는 미리 얘기했을 줄 알았는데 그...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자유롭게 개인적인 생각들 나누고 경제적인 자유로움을 누리고 싶은 30대
67
팔로워 65
팔로잉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