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리
샤베리 · 하나에서 다섯
2021/10/29
저희신랑은 매일 왕복3~4시간을 운전해요.. 
차에서 시간+돈 버리는 것 같아요.
전 아이 둘이 어렸을 땐 힘들면 그만둬! 라고 얘기했었는데 남편이 말이라도 고맙다면서 안그만두더라구요-..- 

대신 둘째가 태어나기 한달전부터 해서 육아휴직을 3개월 했었는데 신랑이 너무 좋아했어요.
하지만 휴직해서 받는 돈 75만원 갖고는 생활이 안되더라구요. 모은 돈 이 때 다 쓰고 지금은 빚갚기도 힘든상황이에요.
육아휴직 내고 넷이 있을 때 너무 좋아서 둘째 7살되면 육아휴직 1년쓰자며 얘기했었는데 셋째태어나면서는  와..... 정말 돈 무시못하겠어요.
지금 당장 남편이 그만두면 생활이안되요.
미혜님은 부업이라도 하셔서 보탬이되지만 전 진짜 보탬이 1도없어요.

하지만 미안해는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남편분도 그 마음을 바라진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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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전업주부 엄마지만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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