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회사 그만둬 내가 책임질게!!" 라고 말해주지 못해 미안한 아내..

얼룩커
2021/10/28
우리 신랑은 입이 참 무겁습니다.
그런 신랑은 사랑도, 기쁨도, 슬픔도 모든 감정을 아껴 표현합니다.

그런 신랑을 잘 알기에 저는 신랑에게 이렇게 말을 해주었지요.
"자기야 회사에서 힘든일, 짜증나는일 있음 나한테라도 말해~ 말하기만 해도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져~
계속 혼자 속으로 담아두면 병돼~!! 이제 나한테라도 말하기다~!!^~^

그 뒤로 신랑은 조금씩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은 일들을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신랑도 마음이 조금씩은 가벼워 졌나 봅니다.
더욱 자주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신랑이 왜 그렇게 힘들어하는지 더 잘 알게 되었지요.

신랑은 차로 1시간 거리의 회사를 다닙니다.
왕복 2시간을 매일매일 운전을 하다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이 지치는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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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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