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마법처럼~~~

추수추수
추수추수 · 새로움이 어렵고 싫은데...그러나..
2022/03/01
오늘 <사거리 문구점의 마녀 할머니>라는 동화책을 읽었어요. 
저는 지금도 힘든 일로 지쳐 잠들 때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아, 자고 일어나면 마법처럼 이 일이 다 해결됐으면...--

그런데 책 속에서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고요.  
바쁜 엄마에게 칭얼대다가 마녀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워 힘든 엄마에게 저녁상을 차려주는 아이, 
힘 세고 인기 많은 아이에게 주눅들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입도 뻥긋 못하다 자신감을 찾는 아이,
오빠와 동생에게 치이며 엄마의 사랑을 흠뻑 받지 못하지만 결국 자신의 속마음을 외치는 아이.

어디 아이들만 그렇겠어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 모습이 있겠지요.  자존감이 바닥이여서 내 생각을 표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내 맘같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왠지 나만 손해보고 있는 느낌...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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