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낮고 소득도 낮고... ‘호남 홀대론' 파헤치면 [.brf]
2022/02/21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광주 복합쇼핑몰’ 공약이 파장 불러옴. 그동안 호남 지역에 없던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에 ‘호남 홀대론'까지 이어지며 호남 내 민주당의 지지율이 흔들린다는 전망도 이어짐.
So, it matters
- 윤 후보의 발언은 기존 지역주의와는 다른 접근법. 그동안은 이념, 인물을 앞에 내세우며 각 지역의 결합력을 높이는 방식이었음. 반면 복합쇼핑몰 공약은 지역 내에서 균열을 야기함.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과 새로운 유권자 집단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 대선을 10여일 앞둔 상황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름.
- 다만 광주라는 지역의 특성을 조명하는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음. 지역별로 비교했을 때, 광주는 생산력도 낮고 주민들의 소득도 낮은 지역임.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경우의 파장을 다른 지역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뜻. 숙고를 거쳐야 할 공약을 단순히 찬반으로 결정하려는 움직임은 주의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