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낮고 소득도 낮고... ‘호남 홀대론' 파헤치면 [.brf]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 유세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광주 복합쇼핑몰’ 공약이 파장 불러옴. 그동안 호남 지역에 없던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에 ‘호남 홀대론'까지 이어지며 호남 내 민주당의 지지율이 흔들린다는 전망도 이어짐.

So, it matters
  • 윤 후보의 발언은 기존 지역주의와는 다른 접근법. 그동안은 이념, 인물을 앞에 내세우며 각 지역의 결합력을 높이는 방식이었음. 반면 복합쇼핑몰 공약은 지역 내에서 균열을 야기함.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과 새로운 유권자 집단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 대선을 10여일 앞둔 상황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름.
  • 다만 광주라는 지역의 특성을 조명하는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음. 지역별로 비교했을 때, 광주는 생산력도 낮고 주민들의 소득도 낮은 지역임.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경우의 파장을 다른 지역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뜻. 숙고를 거쳐야 할 공약을 단순히 찬반으로 결정하려는 움직임은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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