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군대에 현역으로 복무중입니다.
다들 하시는 말씀이 군대는 생각하는 시간이 참 많다고 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1년이 조금 넘게 군생활을 해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게 과거에 도전에 대한 선택입니다. 예를 들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연락을 해볼까 말까 하는 고민 같은거요
근데 되돌아보니 잘 되지도 않을 수도 있고 괜히 소문이 이상하게 날 수도 있어서 도전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참 생각해보니 후회가 되네요. 시도조차 안해봤다는게요. 그래서 저는 미래에는 후회할 선택을 하지말자고 항상 생각합니다. 근데 군전역후 하고싶은 일들을 노트에 다 적어보니 되게 무모한 일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도전할지말지 고민이 됩니다. 괜히 시간 버리는게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