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떨쳐내고자 시작하는 글
2022/03/23
나는 항상 불안했던 것 같아요.
10대에는 입시에
20대는 취업에
30대는 육아에
40대는 노후까지...
다른 사람들도 많이들 겪는 인생의 단계인데...
모두들 저처럼 불안했나요?
다행히 불안해만 하진 않았어요.
불안한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했답니다.
그 결과 남들이 보기에 걱정없이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요즘이 가장 불안해요.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제 몸뚱이는 나이들어가고
책임지고 길러내야하는 아이들까지..
하지만 저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건
저의 '열등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라는 책도 있듯이
SNS에서 보는 삶들은 어찌 다들 좋아보이는지...
여유롭고 당당하고 유쾌한 사람들 가득이지요.
제테크에 성공한 사람들
집안일을 멋지게 해내는 사람들
예술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