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 자, 이번 주도 한 번 주름 잡아 보실까요^^

이진희
이진희 · 사부자기 깃든 인연
2022/03/14
드디어 월요일이군요. 한 번의 알람이 아니라 두 번째 혹은 세 번째의 알람에 기상을 하고 번갯불에 콩 궈 먹듯 후다닥 준비한 출근길이셨을까요, 아님 얼마간 여유를 둘 수 있는 쪽이셨을까요. 어느 쪽이든 나름 사연들이 있으셨을 겁니다.

저는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을 방만(放漫)하기 이를 데 없는 게으름으로, 문자 그대로 거의 ‘옴짝 않고 집에만, 것도 방에만 콕 박혀’ 지냈습니다. 게다가 천연 ASMR로 빗소리까지 제대로 곁들여진 어젠 머릿속으로 기와집을 서너 채 졌다 허물었다 했는데요. 그것이 공상 인지, 상상이었는지 까진 확인하지 않더라도 나름 즐거웠다면 휴일 제대로 쉬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월요일 저의 아침은 지난 휴일 방만한 게으름 덕분에 컨디션 굿입니다. 이 글을 눈으로 따라오시는 그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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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혹은 흔들흔들 리듬을 실고 걷는 산책길 같은 느낌의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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