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가장 낮은 곳에서(생각그릇 넓히기4)
2022/03/28
"인간의 발은 공학적 예술 작품이며 최고의 걸작이다." 일찍이 해부학에 조예가깊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말입니다. 그가 발을 최고의 걸작이라 극찬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진 발은, 심장에서 뿜은 혈 액을 다시금 올려보내는 역활을 해 '제2의 심장'이라 불립니다. 또, 몸의 10%도 채 안 되는 면적으로 온몸을 받쳐야 하기에 매우 정교하고 단단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인 인체의 206개 뼈 중, 발은 각 26개씩 총 52개로 전체 뼈의 약1/4을 차지 합니다. 발은 가만히 서서 온몸의 무게를 견디는 것도 모자라, 걷고 달릴 때 중력으로 인해 몇 배로 불어나는 하중까지 감당합니다. 아치형 바닥은 지면의 충격을 흡수.완화하는 데 탁월한 설계이지요. 움직일 때는 무게 중심을 뒤...
슬로바키아에서 15년째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10년, 현지에서 15년 합 25년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원 강사로 살아왔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저의 현지 생활의 경험과
글쓰기 활동을 통해 저의 인생을 즐기려고 합니다